여행자 두 명은오랫동안 심문을 받았고, 가방도 수색 당했다.저 애가 야스민의 아인가?아이는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부엌 바닥에다 자기 머리를 짓찧었다.어떻게 생각하나, 루카스? 12년 동안 못 만났던 누나가 나를 찾아왔는데도, 나는거창한 말이군요. 당신은 뭐에 홀리셨던 거 아닌가요, 페테르씨?그러면요? 그 아이가 죽지 않았나요?클라우스, 무슨 클라우스?저는 돈이 없어요. 제가 하는 일은 보수가 너무 형편없어요. 저는 아들에게자네 노트가 문제가 아니네, 루카스. 훨씬 더 심각한 일이 있어. 우리나라에서그것은 창문이라기보다는 좁은 베란다로 나 있는 유리 출입문이었다.번씩 메모 노트를 참고하면서 혼자 체스를 한다는 것이다. 내가 그에게 결혼을그러면 우리는요, 추워서 그러는 거예요. 우리는 지금 웃옷을 안 입었거든요.자네는 어떤 걸 원하나? 어른들 책도 다 마찬가지야. 자, 보게. 소설들도 다기차를 한참 기다렸어. 누나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돌아보며 또 잔소리를 하더군.싶었거든요.루카스는 집으로 돌아왔다. 야스민이 그에게 말했다.숲과 개울우리는 그 침대에서 마냥 행복했지.의사가 경찰과 마주 보고 앉아 있다. 형사가 말했다.했지만 참을 만했다. 우리는 할머니가 닭고기 뜯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다.고집 부리지 말고, 어서 가봐요! 두 번 다시 안 볼테니까!시작했다.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할 것 같아, 루카스.내가 말했다.돌아왔다.아빠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.날 따라와요.은 잎사귀를 가지고 밑을 닦는다.가져오는 날 저녁에 벌써 반 병을 마셔버리거든. 그래 놓고는 미안하니까 나는그녀는 식탁 위에 쟁반을 놓고, 루카스 가까이로 갔다.내 외모라구?그들은 이따금식 염탐꾼들을 내게 보내서 내가 그들을 고발하는지 안 하는지너는 내가 앓았고 불구가 됐던 사실을 잊은 모양이군. 내가 다시 걷기를 배운상태 그 장소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조건으로ㅡ내가 돌아올 때까지, 혹 내가그럼, 정말로 가깝다오. 미안하오, 클라우스. 나는 루카스가 열다섯살 되던엄마가 말했다.클라라! 여기서 뭘 하세요?

갑자기 모든 것이 불탄다. 집들도 창고들도 불타오르고 나는 그 불타는 거리를나는 이 마을에 빅토르말고는 친구가 하나도 없지. 빅토르는 사람 좋고 배운 게할머니가 시장에서 돌아와서 말했다.하사관이 말했다.싶군요.일어나서 자네 집으로 오겠네. 자네를 깨워서 야채와 과일과 팔아야 할 가축들을걱정 말아요. 누군가가 당신을 돌봐줄 거야. 특히, 조용히 있는 게 몸에나는 모퉁이의 방을 택했다. 그곳에서는 광장 전체, 교회, 식료품 가게, 옷가게,오빠와 여동생.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해요?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데. 우리는그 애는 불구예요. 그녀가 대도시에 가서 그 아이를 데리고 뭘 어쩌겠어요?그녀는 나를 꼭 끌어안더니 내게 키스했다, 그리고 나서 사라를 품에 안았다.이 근처에는 아무도 안 지나다녀요, 할머니.그런데 넌 왜 문을 잠갔어, 빅토르? 그렇다면 문을 잠그지 말았어야지.우리가 말했다.너. 내가 다시 돌아온 것도 너 때문이야.할머니가 말했다.너는 아무튼 담배를 피우면 안 돼.그가 형사를 돌아보며 말했다.뭘 기다려요?클라라. 친구 한 분이 찾아오셨어.루카스가 말했다.좋아, 예쁜 그림을 그려줄게.토마스 꿈을 자주 꾸세요?기운 차리기를 바라는 거냐? 나도 염소젖을 먹고 싶단 말이다! 내가 아프다고클라라가 말했다.아닙니다. 눈여겨 않았습니다.너는 왜 혼자 왔니? 왜 루카스는 같이 오지 않았지?늦었어, 난 돌아가야겠어.받았다. 나는 어머니를 한 달에 한 번씩 미장원에 데리고 갈 수 있었다.안 돼! 아파. 그러면 안 돼. 안 돼. 내 사랑.거기에서 총과 수류탄과 탄약을 주워왔다. 총은 나뭇단 속에 감추었고, 탄약과않고요. 나는 다만 내 형제를 보려고 온 겁니다.외에는, 그 누구도 호적계에 등록이 안 되어 있어 그 존재 여부를 확인할 길이거리에는 군인들 외에 민간인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다. 집집마다 문을 굳게배급표가 나왔다. 사람들은 새벽 네시부터 정육점과 빵집 앞에 줄을 섰다. 다른그거 유감이군. 아이들이 있으면 무척 즐겁소. 나는 아이들 없는 내 인생을나무로 만든 벤치가